'동상이몽2' 장영란 "남편 한창 날 위해 갑각류알레르기도 참아…부부갈등 해소법=상황극"
'동상이몽2' 장영란 "남편 한창 날 위해 갑각류알레르기도 참아…부부갈등 해소법=상황극"
  • 승인 2022.09.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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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장영란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영란이 스페셜MC로 등장해 남편 한창과 연애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장영란은 "나는 '진실게임'할 때 작가님이 오작교를 해줬다. 남편이 멋있긴 했지만 확 끌릴 정도로 매력은 없었고 남편도 내 팬이 아니었는데 작가님이 중간에서 연결을 해줬다. 작가님에게 잘 보여라"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작가님도 솔로면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장영란은 "아니면 김숙, 서장훈 두 분이 잘 돼도 너무 좋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여전히 말 같지 않은 말을 한다. 둘이 만나는 게 말이 되냐. 윤정수와 만나는 게 낫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숙을 보며 "실제로 일주일에 제일 많이 보는 여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 역시 인정하며 "절친이다"고 말했다. 

김숙은 장영란에게 "남편이 장영란이 바람필까봐 불안해서 잠을 못 잔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서장훈과 함께 폭소를 터트린 김구라는 "이건 의처가 있는 거다"고 지적했다. 

장영란은 "사실 몇 마디만 하면 내가 매력이 있다는 걸 안다. 같이 있으면 밝아지고 기분 좋아진다. 실물이 예쁜 연예인 중에 내가 탑3 안에 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남편이 장영란 씨를 너무 사랑해서 목숨까지 위험할 뻔 했다는 얘기가 뭔 얘기냐"라고 궁금해했다.

장영란은 "내가 해산물을 엄청 좋아한다. 연애할 때도 많이 먹었는데 알고 보니까 남편이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더라. 나 때문에 먹고 약을 먹으며 참았던 거였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이 한결 같다. 지금까지 너무나 나를 사랑해주고 물고 빨고 한다"고 자랑했다. 

부부간 갈등을 해소하는 둘만의 방법도 공개했다. 장영란은 "상황극을 한다. 남편이 한방 신경정신과 전문의다. 상담도 할 수 있어서 내가 '원장님'하면서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면 남편이 '남편이 쓰레기네'라며 같이 욕을 막 해준다. 그러면서 서로 문제점을 알고 풀리는 게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