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차차차' 권해성, 윤지민 스킨십 거부에 불만…댄스 전 눈맞춤 후 눈물
'우리들의 차차차' 권해성, 윤지민 스킨십 거부에 불만…댄스 전 눈맞춤 후 눈물
  • 승인 2022.09.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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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캡처
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캡처

배우 윤지민이 권해성과의 스킨십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윤지민, 권해성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권해성-윤지민 부부는 스킨십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여전히 연애 때처럼 뜨겁게 불타오르는 권해성과 달리 윤지민은 스킨십에 무뎌진 상태였다. 장난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하는 남편을 귀찮아하며 거부하는 모습이었다. 급기야 권해성이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 엄마 윤지민의 일상은 늘 딸을 위해 흘러갔다. 아이의 일정을 체크하고 돌봐주는 것은 물론 온갖 집안일까지 도맡았다. 자연스럽게 남편보다는 딸과 함께 하는 시간에 더 집중했다. 소외감을 느낀 권해성은 서운함을 표했다.

권해성은 "제가 나쁜 짓을 한 게 아니다"며 주장했지만 윤지민은 "스킨십이 정상적이지 않다. 연애 때는 눈에 잘 안 보였다. 얼굴이 조금 더 잘생겨서 다 눈감아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서범은 "해보니까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스킨십하고 댄스스포츠를 하면서 하는 스킨십은 완전 다르다"고 말했다. 윤지민은 "여자가 된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권해성은 "관계성도 끈적끈적해지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부부는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우에게 처음으로 수업을 받았다. 권해성은 박지우에게 "댄스스포츠를 하면 파트너와 스킨십도 하고 끈적하게 하지 않나. 아내와 끈적끈적함의 농도가 떨어진 상태인 것 같아서 배우면서 더 진하게 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권해성은 삼바 수업에 앞서 무아지경 막춤을 선보이며 남다른 흥을 발산했고, 윤지민이 그런 권해성을 질색했다. 윤지민 역시 남다른 리듬감을 자랑하며 박지우를 흐뭇하게 했다.

삼바 수업에 앞서 두 사람은 1분간 서로의 눈을 마주보는 눈맞춤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울컥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였다. 윤지민은 "눈을 오랫동안 보고 있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연애할 때 생각도 난다, 오히려 남편은 잘했는데 제가 아이 낳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기니까 남편에게 표현을 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권해성은 삼바를 추는 윤지민의 모습에 "아내에게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을 때의 그 느낌이 들었다, 10년 동안 익숙해진 아내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졌다"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윤지민-권해성 부부는 첫 수업부터 눈에 띄는 흥과 호흡을 자랑했다. 박지우는 "다른 커플들 긴장하셔야 한다"라며 이들을 다크호스로 꼽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