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체크타임' 윤철형 "모친 40년 넘게 당뇨병 투병…당뇨병 초기 진단 받고 허탈"
'한 번 더 체크타임' 윤철형 "모친 40년 넘게 당뇨병 투병…당뇨병 초기 진단 받고 허탈"
  • 승인 2022.09.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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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 번 더 체크타임' 방송캡처
사진=MBN '한 번 더 체크타임' 방송캡처

배우 윤철형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윤철형이 출연해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윤철형은 "아들은 배우를 하고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 딸은 일본에 가서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다. 두 아이 다 잘해가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작년에 건강 검진을 받다가 당뇨 초기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어머님이 40년 넘게 당뇨병을 앓으셨다. 옆에서 지켜본 것만 해도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셨다. 제가 다짐한 게 있다. '당뇨는 걸리면 안 되겠구나. 나는 안 걸린다' 했는데 내가 걸렸다. 허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에 당화혈색소라나 저는 전부 처음 듣는 것들이었다. 주위에서 '당뇨약 먹으면 평생 먹어야 돼'라고 해서 안 먹었었다"며 "근데 얼마 전에 아내가 '약은 먹어야 한다. 병원에 가자'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한테 혼났다. '약을 먹으면서 100살까지 살래요. 안 먹고 빨리 갈래요'라고 했다. 그래서 먹기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