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13분 만 3골 해트트릭 “모두 사랑하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토트넘 손흥민, 13분 만 3골 해트트릭 “모두 사랑하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 승인 2022.09.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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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 손흥민의 득점포가 가동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여덟 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단 한 골을 넣지 못했던 손흥민이 1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3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8분부터 단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날 득점이 터지지 않아 마음고생을 하던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고 벤치에 앉혔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투입된 것.

손흥민의 시즌 마수걸이 골은 후반 28분에 나왔다.

골이 한번 터지자 마치 막혔던 혈이 뚫린 듯 무더기 골이 나왔다.

후반 39분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이 나왔고 2분 후에 세 번째 골까지 나오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케인(6골)에 이어 단숨에 올 시즌 팀 내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이 당신에게 레몬을 줄 때 해트트릭 점수 모두 사랑하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항상”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