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스토킹 엄정 대응 지시…“피해자 보호에 만전 도모 하겠다”
이원석 검찰총장, 스토킹 엄정 대응 지시…“피해자 보호에 만전 도모 하겠다”
  • 승인 2022.09.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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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이원석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식에 앞서 스토킹 전담 검사들에게 스토킹 범죄에 엄정대응해달라고 직접 지시했다.

지난 16일 뉴시스는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스토킹전담검사 긴급 화상회의에서 전담검사들에게 '스토킹범죄에 엄정 대응해달라'는 취지로 직접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총장은 "피해자의 안전을 가장 중심에 놓고 판단하고 결정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은 "화상회의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집착 성향·정도, 직장·주거 등 생활 근거지 밀접성, 범행 경위·기간 등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요소를 치밀하게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에 대한 위해가 우려되는 경우 구속 수사 및 잠정조치를 적극 활용하여 스토킹행위자를 피해자로부터 분리함으로써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급 청별로 지역 경찰관서와 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속영장·잠정조치를 통한 적극 대응 방안을 확립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여 수사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 보호에 만전 도모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검찰 사건처리기준을 추가적으로 엄정 강화하고 관련 실무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