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작은아씨들' 오인주, 휩쓸리듯 보이나 누구보다 단단하게 나아가는 사람"...마리끌레르 화보
김고은 "'작은아씨들' 오인주, 휩쓸리듯 보이나 누구보다 단단하게 나아가는 사람"...마리끌레르 화보
  • 승인 2022.09.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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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끌레르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김고은이 드라마 '작은아씨들'의 소회와 함께 배우로서의 신념을 전했다.

16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tvN 토일 드라마 '작은아씨들'에서 '오인주'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고은의 10월호 표지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고은은 명품 브랜드 샤넬의 뮤즈로 분해 블랙과 핑크가 섞인 울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다양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한 가을,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려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을 발산하는 김고은의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출연 계기도 전한다. 김고은은 "정서경 작가님과 김희원 감독님의 엄청난 팬이다. 그러니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대본도 아주 재미있었다"고 운을 뗐다.

극중 '오인주' 캐릭터에 대해 그는 "수 싸움을 벌이는 판에서 유일하게 머리를 쓰지 않고, 투명하게 행동하며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인물이다. 어딘가로 휩쓸려가는 듯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단단하게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고은은 "배우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의심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을 가장 위험하게 여기면서 경계해야 한다"며 연기 철학과 신념을 전했다.

한편, 김고은이 열연하는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토,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