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교통사고…“심각한 부상 발견되지 않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교통사고…“심각한 부상 발견되지 않아”
  • 승인 2022.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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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 사진=젤렌스키 트위터
젤렌스키 / 사진=젤렌스키 트위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은 없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5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세르기 니키포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1시22분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키이우에서 승용차 한 대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차량과 다수 호위 차량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의사의 진찰을 받았고 심각한 부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니키포로프 대변인은 정확한 사고 발생 시점은 밝히지 않고 수사기관이 사고 환경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돌한 차량의 운전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수행하던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구급차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저녁 화상 연설은 평소와 다름없이 공개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하르키우 주 주변 지역에서 막 돌아왔으며 하르키우 주 지역 대부분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