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미상 6관왕 ‘오징어 게임’ 팀, 금의환향…“시즌2로 또 사랑받고 싶어”
美 에미상 6관왕 ‘오징어 게임’ 팀, 금의환향…“시즌2로 또 사랑받고 싶어”
  • 승인 2022.09.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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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일부 출연진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1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황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정호연과 박해수도 같은 항공편으로 도착했다.

오영수는 이들보다 먼저 귀국했고 남우주연상을 탄 이정재는 토론토 영화제 일정으로 함께 귀국하지는 못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황 감독은 "에미상이 시즌1의 마지막 레이스였는데 다 같이 수상은 못했으나 의미 있는 상으로 멋진 마무리를 해서 다행이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시즌2가 시즌1처럼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기회를 주신다면 골든글로브, 에미상, 미국배우조합(SAG)상 등 무대에 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과 지지해주신 한국 관객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박해수도 "시즌1 여정이 끝나 아쉽지만 새로운 시작이 또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징어 게임'팀은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등 6관왕을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