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콜로니얼 호텔 295호의 비밀, 엄마 자백? 진술 번복까지
‘꼬꼬무’ 콜로니얼 호텔 295호의 비밀, 엄마 자백? 진술 번복까지
  • 승인 2022.09.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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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믿고 보는 이야기꾼 장트리오(장도연X장성규X장현성)가 ‘오늘’의 우리에게 들려줄 마흔다섯 번째 ‘그날’ 이야기는 '이방인 엄마의 살인 고백, 295호의 비밀'이다.

1987년 5월 28일 새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작은 시골 마을 잭슨빌에서 다급한 구조 요청이 걸려온다. 신고자는 한국인 엄마 윤미정(가명) 씨다.

경찰과 구조대원이 도착한 곳은 콜로니얼 호텔 295호였다. 작은 방의 문을 열자 침대에 두 살 반 정도 되 보이는 남자아이와 한 살 반 정도 되는 여자아이가 누워 있었다. 여자 아이는 곤히 자고 있었지만 사내아이는 배와 등에 멍이 든 채로 숨을 쉬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엄마 윤 씨는 새벽 2시쯤 일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왔고 아들이 서랍장 밑에 깔린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평소 아들이 TV채널을 돌리기 위해 서랍 위에 자주 올라갔는데, 집을 비운 사이 서랍장과 TV가 엎어지면서 아이가 깔려서 사망한 것 같다는 것이었다.

모든 정황이 엄마를 의심케 하는 상황. 경찰은 추가 조사를 위해 곧바로 엄마 윤 씨를 연행했다. 경찰서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윤 씨는 곧바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그런데, 얼마 뒤 열린 법정에서 윤 여인은 진술을 번복하기 시작했다.

아들을 죽이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윤 씨. 그러나 사건의 모든 정황들은 그녀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었다. 1987년 콜로니얼 호텔 295호에서 벌어진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과연 윤 씨는 범인일까?

하나의 관점에서만 보면 절대 풀 수 없는 꼬꼬무 마흔다섯 번째 이야기 '이방인 엄마의 살인 고백 - 295호의 비밀' 편은 9월 15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