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박지성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정혜인…동나이대면 박선영이 최고"
'골때녀' 박지성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정혜인…동나이대면 박선영이 최고"
  • 승인 2022.09.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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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처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골때녀’에 깜짝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레드팀(박선영, 아유미, 에바, 김승혜, 서기)과 블루팀(전미라, 정혜인, 아이린, 윤태진, 키썸)의 해외축구 유학배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이날 박지성은 특별 해설위원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골때녀'에 대해 "아주 잘 챙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애청자임을 밝혔다.

FC불나방 감독 하석주가 "우리 불나방이 개벤져스 이긴 거 봤어?"라고 묻자 박지성이 "그것만 못 봤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FC액셔니스타 감독 이영표가 "불나방 유일한 승리였는데"라고 팩트폭력을 날려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이영표는 "액셔니스타 에이스는 누구니?"라고 물었다. 박지성은 "한두 명이 아니다. 좋아하는 스타일은 정혜인 씨다"고 말헀다. 하석주는 이영표에게 "넌 행복한 거야. 좋은 선수 다 가져가고"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모든 선수의 나이를 동나이대로 선정하면 박선영 선수가 제일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석주는 "불나방팀도 최고야"라며 강조했지만 박지성은 "팀은 잘 모르겠다"고 선배를 저격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