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계' 문별, 1R 최종 우승 "마마무 보컬그룹이라 부담↑…자신있게 노래할 것"
'두 번째 세계' 문별, 1R 최종 우승 "마마무 보컬그룹이라 부담↑…자신있게 노래할 것"
  • 승인 2022.09.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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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두 번째 세계' 방송캡처
사진=JTBC '두 번째 세계' 방송캡처

마마무 문별이 '두 번째 세계' 1라운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서는 1라운드 1대1 타이틀 매치가 펼쳐졌다.

마지막 대결은 마마무 문별와 모모랜드 주이였다. 문별에게 지목을 받은 주이는 부담감을 느꼈지만 "오히려 좋다. 강자를 이기면 맛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문별은 "'두 번째 세계'에서는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싶다"며 데이식스 'Congratulations'를 골랐다. 그는 혼자 베이스, 드럼, 기타까지 연주를 해보며 "'마마무가 보컬팀인데 래퍼도 잘하네'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다"고 했다.

주이는 "걸그룹이라는 게 원래 맞춰져있는 것에 익숙한데 이번에는 우리가 계속 만들어가는 경연을 한다. 모든 출연자들이 이런 경험이 처음이니까 신기하다고 한다"며 즐거워했다. 모모랜드 멤버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한테 예쁨 받았으면 좋겠다. 호감이 되고, 그런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 "받아야 할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주이를 응원했다.

그러나 주이는 경연 8일 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연습 가능한 시간이 격리 해제 후 하루밖에 없었다. 주이는 제시J의 'Domino'를 홀로 집에서 연습했다. 그는 "제 자신한테 화가 나서 눈물날 뻔했다. 왜 나는 컨디션 조절을 못 해서.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리허설 무대 도중 넘어지기도 했지만 "저 자신이 너무 멍청한 느낌이 들었다. 눈물이 북받쳤다. 멘탈이 왔다갔다 하는데 잘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이는 최선을 다헀지만 보이스 리더 5명에게 모두에게 선택을 받았다. 문별은 "마마무가 보컬 그룹이라 부담이 컸다. 이렇게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앞으로 더 자신감 있게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끊이지 않는 눈물의 의미를 묻자 "잘 살고 있구나. 혼자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한 발자국을 잘 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안도했다.

1라운드 최종 결과로는 1위 문별, 2위 미미, 3위 김선유, 5위 엑시, 6위 유빈, 7위 문수아, 8위 주이로 결정됐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