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경규 딸 이예림, 코 성형 쿨하게 인정 "사고 나서 이왕 뚜껑 연 김에"
'호적메이트' 이경규 딸 이예림, 코 성형 쿨하게 인정 "사고 나서 이왕 뚜껑 연 김에"
  • 승인 2022.09.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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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이경규 딸 이예림이 코 성형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방송한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와 딸 예림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이 원정 경기를 떠난 사이 창원 신혼집을 찾았다. 그는 반려견 누룽지를 보고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예림이랑 인사할 때랑 톤이 너무 다른 거 아니냐", "예림이를 아예 안 본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은 MBC 공포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를 시청하고 있었다. 이경규는 "'도시어부'나 '개는 훌륭하다'를 봐야지"라며 "대낮에 '심야괴담회'를 보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그러나 이내 이경규는 "얼굴 다친 건 어떻게 됐냐"며 걱정했다. 이예림은 기차에서 가방을 내리다가 얼굴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이경규는 딸의 얼굴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코가 뾰족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림은 "그렇다. 이왕 뚜껑 연 김에"라고 코 성형 사실을 쿨하게 인정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예림이가) 사고로 수술을 받았다. 코를 닫으면서 줄였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패널들은 "왠지 달라졌다 싶었다", "예뻐졌다", "겸사겸사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이 원정 경기를 떠나면 2~3일씩 집을 비우는 사이 딸 예림이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궁금해했다. 이예림은 "밖에 안 나간다. 영찬이가 무서운 걸 싫어한다. 영찬이가 없을 때 찜해놓은 공포물을 몰어 본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창원에 친구 없냐"고 묻자 이예림은 "아무도 없다. 영찬이가 집에 돌아오면 처음 입을 뗀다. 하루 종일 아무말도 안 하고 단내나게 있다가"라고 했다. 

이경규는 딸이 밥을 잘 챙겨먹는지 궁금해했다. 이예림은 "혼자 있을 때는 안 먹거나 두유나 샌드위치로 때운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