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박병호 부상, “오른쪽 발목 접질려”…프로야구 막판 순위경쟁에 치명적
KT위즈 박병호 부상, “오른쪽 발목 접질려”…프로야구 막판 순위경쟁에 치명적
  • 승인 2022.09.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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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 사진=KT위즈 홈페이지 캡처
박병호 / 사진=KT위즈 홈페이지 캡처

 

KT 위즈 박병호(36)가 주루 플레이 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지난 10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병호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정찬헌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장타를 때려내 1루를 돌아 2루까지 뛰었다.

그러나 2루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박병호는 통증을 호소하다 앰뷸런스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KT 관계자는 "박병호는 오른 발목이 접질렸다. 충무 CM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올해 유독 많은 부상자가 나와 시즌 초반부터 힘겨운 싸움을 해야 했다.

주포 박병호까지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막판 순위 경쟁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한편, KT는 현재 SSG, LG의 뒤를 이어 프로야구 정규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