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 주인공 캐스팅...할리우드 진출 본격화
이정재,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 주인공 캐스팅...할리우드 진출 본격화
  • 승인 2022.09.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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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재SNS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의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정재가 디즈니+의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어콜라이트'에서 이정재는 배우 조디 터너 스미스,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어떤 배역을 맡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시리즈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협'의 10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며, 넷플릭스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Russian Doll)'의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루카스 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Squidgame)'의 성기훈 역을 통해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를 통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등에서 수상했으며, 오는 12월 열리는 제 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올해 초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손을 잡고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예고한 바, 이번 스타워즈 시리즈 캐스팅이 이정재의 할리우드 진출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지난 8월 개봉한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는 국내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북미에서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