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출격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7일 인터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8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2013-14시즌부터 꾸준히 유럽 대항전에 모습을 비췄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2020-21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2021-22시즌)까지. 총 72경기(예선 포함)를 소화하며 2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단일 시즌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은 2019-20시즌(UCL) 5골 1도움이다.

그는 공교롭게도 2019-20시즌 이후 '꿈의 무대'인 UCL에 나서지 못했다.

팀의 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UCL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힘든 팀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토너먼트. 우리는 집에 있는 불빛 아래서 내일 돌아올 놀라운 밤을 준비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마수걸이 골이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많은 팬들은 손흥민이 UCL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하길 바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