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한효주-최수영-이시영, 마르기만 한 몸매NO…女 연예인들 '근육질 슬렌더 몸매' 화제
한혜진-한효주-최수영-이시영, 마르기만 한 몸매NO…女 연예인들 '근육질 슬렌더 몸매' 화제
  • 승인 2022.09.0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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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혜진, 이시영 SNS,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처
사진=한혜진, 이시영 SNS,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처

여자연예인들은 마르기만 한 몸매를 버렸다. 슬림하지만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연예인이 모델 한혜진이었다.

그는 올해 2월 턱걸이를 하는 영상을 게재하고는 '모델이 등이 넓어지면 드레스가 안 맞고 종아리가 굵어지면 다리가 짧아보이죠. 팔이 두꺼워지면 살쪘냐는 오해도 받아요. 이런 이유로 저는 그동안 이런 부위의 운동을 억지로 피했어요. 그야말로 촬영용 샘플사이즈(극도로 마른 모델들의 몸에 맞춘 해외 컬렉션옷)에 몸을 맞추면 살았죠. 그러다 어느 순간 제 몸은 턱걸이 하나 해내지 못하는 몸인 걸 알게 됐어요'라며 근력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광배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근육, 튼튼한 팔과 어깨 그리고 단단한 코어까지. 턱걸이 한 개를 위해서는 많은 근육이 필요하다. 내 몸의 다양한 근육들이 협응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턱걸이. 그래서 '턱걸이 한 개'만 하는 게 올해 제 목표가 됐다. 내 몸이 오롯이 나의 힘으로 중력을 거스르는 그 순간을 고대하며'라고 몸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후 한혜진은 모델 몸매를 버리고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수시로 공개하며 극도로 마르기만 한 이들만 원하는 모델계에 경종을 울렸다. 

여자배우들도 마찬가지다. 대표 슬렌더 몸매에 청순한 매력을 자랑했던 한효주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놀라운 '힘효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무려 52kg짜리 케틀벨을 들고 케틀벨 스윙을 10번 넘게 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한효주는 "이거 나가면 안 되는데. 나 이런 이미지 아니었는데"라고 걱정하긴 했지만 여전히 말랐지만 작품을 위해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마른 멤버로 꼽히는 최수영 역시 해당 방송에서 놀라운 등근육을 선보였다. 양치승 트레이너는 그의 등 근육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함께 운동하던 한효주, 진서연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수영은 말랐지만 근력운동을 하며 건강을 지키고 있었다. 

사실 여배우 중 근육질 슬렌더 몸매의 대표주자는 이시영이었다.

그는 연예계에서 유명한 운동마니아다. 새벽마다 헬스, 수영, 등산 등을 꾸준히 하며 몸을 단련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보여준 등근육은 웬만한 헬스 트레이너들도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였다. 

이시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제 옷이 팔부터 안 들어가기 시작하네'라는 글과 함께 흡사 헐크를 연상시키는 팔근육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다. 이들은 무조건 말라야했던 여자연예인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스스로 몸을 단련시키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그룹처럼 무조건 마르려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서슴지 않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자연예인들의 이러한 변화는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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