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박민하,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금메달 "점수 불만족, 더 배울 것"
아역배우 출신 박민하,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금메달 "점수 불만족, 더 배울 것"
  • 승인 2022.09.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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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민하 SNS
사진=박민하 SNS

아역배우 출신 국가대표 박민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박민하가 622.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정해이(북인천여중,621.4점), 3위에는 전보은(여수여중,620.0점)이 올랐다. 

박민하의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전북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달에 하나를 더 추가하며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두 대회 연속 금메달. 사격을 본격적으로 싲가하면서부터 꿈꿨던 한화회장배를 우승했다. 코로나(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대회가 3년만에 얼렸는데 금메달을 따게 되서 정말 좋네요. 만족스러운 점수는 아니었지만 하나씩 배워가야죠'라며 더욱 고삐를 보였다. 

지난 2011년 MBC '불굴의 며느리'로 아역배우에 데뷔한 박민하는 2017년 영화 '공조'에 출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최근 같은 시리즈의 영화 '공조2'에도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빼어난 사격 실력으로 청소년 사격 국가대표팀에 뽑히더니 전국 대회 2연속 금메달을 따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