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성훈이 KBS 2TV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한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1일 "성훈이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뮤직뱅크’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성훈은 지난해 10월 8일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 ‘뮤직뱅크’ 새 MC로 발탁돼 약 1년간 '37대 은행장'으로 활약했다. 프린스 비주얼과 차분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지난해 연말 '2021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1개월간 '뮤직뱅크'를 이끌었던 그는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하고 팀 엔하이픈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성훈은 떠나지만 공동 MC 아이브 장원영은 진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뮤직뱅크'는 약 1년 주기로 MC를 교체해왔으나 아이브와 장원영 모두 대세로 떠오른 만큼 연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엔하이픈은 10월 첫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달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미국 6개 도시, 일본 3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