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하정우, 황정민과 첫 만남에 "신인 시절 함께 작품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다"
'수리남' 하정우, 황정민과 첫 만남에 "신인 시절 함께 작품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다"
  • 승인 2022.08.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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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코리아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넥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서로의 존재를 출연의 이유로 꼽을 만큼 고대하던 배우들은 집중력 있게 대한민국 최고답게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수리남'을 통해 드디어 황정민과 만난 하정우는 "신인 시절 함께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꿨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행복해했다. 황정민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분명히 있었다. 이 에너지를 빨리 보여줘야지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정우와 황정민뿐 아니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또한 말이 필요 없는 협업으로 완벽하게 현장을 채워갔다. 황정민은 "현장이 워낙 디테일하게 잘 짜여있는 데다가 진짜 베테랑들이 만나 각자 맡은 역할을 너무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종빈 감독도 "현장에서 별로 말이 없었던 것 같다. 어떻게 하자는 말이 없어도 다들 베테랑이라 바로 슛 들어가고 찍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우진은 "현장에서 사람의 표정과 감정선이 어떻게 바뀌는지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작업했다. 분명히 짜릿한 장르적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윤종빈 감독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황정민, 하정우, 조우진, 유연석 등 출연 배우들만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수리남'은 오는 9월 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