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뇌염 경보…"채집된 모기 중 65.8%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 일본뇌염 경보…"채집된 모기 중 65.8%를 차지하고 있다"
  • 승인 2011.07.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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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황예린 기자] 부산 지역에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28일 국립부산검역소(이하 검역소는)는 "부산을 중심으로 일본뇌염을 전염시키는 '작은 빨간 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하루 채집된 모기 중 65.8%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저녁부터 26일 아침까지 하루 채집한 3678마리 중 작은 빨간 집모기가 2420마리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것. 일반적으로 뇌염 경보는 하루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 밀도의 50% 이상을 차지할 때 발령된다.

검역소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에게 '일본뇌염 경보'의 위험성을 전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간에는 모기장을 사용하거나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며 "일본 뇌염 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개인 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꼭 받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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