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복병된 영화 '육사오',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헌트', '한산' 제쳤다
흥행 복병된 영화 '육사오',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헌트', '한산' 제쳤다
  • 승인 2022.08.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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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육사오' 포스터

영화 ‘육사오’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오늘(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육사오’는 56,2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개봉 직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던 '육사오'는 개봉 5~7일차까지 총 3일간 1위로 올라섰다. 영화의 누적 관객은 현재까지 585,268명으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9.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헌트'(4만 3711명)가, 3위는 ‘한산: 용의 출현’(2만 497명) 순이었다.

'육사오'는 ‘외계+인’ 1부, ‘비상선언’, ‘한산: 용의 출현’, ‘헌트’ 등에 밀려 개봉 전까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신선한 스토리와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등 배우들의 코믹 열연이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가 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그린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