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소감 "꿈의 무대로 생각하는 자리. 가문의 영광이다"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소감 "꿈의 무대로 생각하는 자리. 가문의 영광이다"
  • 승인 2022.08.30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공식 유튜브 캡처
사진=KBS 공식 유튜브 캡처

고(故) 송해 후임으로 KBS1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된 김신영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전 9시 30분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김신영 인터뷰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이 진행됐다.

김신영은 "정말 감사 드린다. 밤새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전유성 선생님, 장로님, 연락 안 하던 일가친척 다 연락왔다"며 "경주 김씨 가의 경사다. 뭉클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행자가 '첫 방송 전인데 벌써 재밌다', '출연자와의 티키타카 너무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읽어 주자 김신영은 "라디오를 10년 동안 진행하면서 매일 다른 분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또 2년 전부터는 정희 노래자랑이라고 라디오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했다. 이거를 싹싹 모아서 하나의 기운으로 잘 해 보겠다"고 자신했다.

또 김신영은 "못 먹는 음식은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없다. 없어야 한다. 이미 먹을 생각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힘들게 농사지은 거 맛있게 먹겠다. 먹방 8년차다. 박찬욱 감독님에게 평양 냉면도 배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신영은 유창한 사투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전국 팔도사투리는 물론 북한말까지 막힘없이 해 보였고 진행자는 "한반도는 물론 해외까지 커버 가능하겠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신영은 "많은 분들이 꿈의 무대로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다"고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된 데 대해 벅찬 심경을 전했다.

한편 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 오는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