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산사태로 3명 사망… 폭우에 토사가 공장 덮쳐
파주 산사태로 3명 사망… 폭우에 토사가 공장 덮쳐
  • 승인 2011.07.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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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산사태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 조성욱 기자] 서울 우면산 산사태 참사에 이어 경기도 파주와 포천에서도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했다.

27일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파주의 한 유리 패널 공장 뒷편 야산에서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야산에서 무너져 내린 토사가 공장을 덮치면서 공장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 이 사고로 야간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당시 근로자 5명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야간작업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인해 피할 겨를도 없이 변을 당했다.

그런가 하면, 어젯밤 9시 15분쯤 경기도 포천에서는 토사 유실로 10명이 매몰돼 3명이 숨졌으며, 밤 9시 50분쯤 신북면 심곡리 펜션과 밤 11시 반쯤 일동면 기산리 빌라에서 각각 1명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한편 오늘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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