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여전히 ‘위험지대’?… 250mm ‘폭우 예보’ 불안감 엄습
강남역, 여전히 ‘위험지대’?… 250mm ‘폭우 예보’ 불안감 엄습
  • 승인 2011.07.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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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강남역 일대 ⓒ 트위터

[SSTV l 이금준 기자] 갑작스런 폭우로 물에 잠겼던 강남역 일대가 다시 예보된 호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남북부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북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루 앞선 27일 곳곳에 침수 피해를 입었던 서울의 경우 약 250mm의 비가 예보돼 있다. 특히 강남역 일대는 ‘물바다’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침수피해를 입었기에 이어진 기상청의 날씨 예보에 불안감이 다시 엄습하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강남 일대의 상황을 속속들이 알리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대치역 사거리 등을 중심으로 다시 물이 고이고 있는 상태다.

강남역 일대의 경우 하루 전 폭우로 인한 침수, 정전, 휴대전화 불통 등 상황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며 계속되는 호우 피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대비책 마련 요구 등 행정 당국에 대한 볼멘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본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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