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저작권 효자 '신호등' 덕분에 명품신발 구매→플렉스 재미없어…배달 세 끼에 만족"
이무진 "저작권 효자 '신호등' 덕분에 명품신발 구매→플렉스 재미없어…배달 세 끼에 만족"
  • 승인 2022.08.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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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이무진이 플렉스가 재미없어졌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으로 임창정, 뮤지컬 배우 박준면,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 가수 이무진이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무진은 "제 이름을 건 첫 웹 음악프로그램 '리무진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현재 엑소 수호, (여자)아이들 우기, 래퍼 비오, 정승환 등이 출연했다.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라면 모두 환영이다"고 자신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임창정은 "장르는 상관없나? 아이돌도 나가나?"라며 그가 론칭한 걸그룹 미미로즈를 출연시키고 싶은 마음을 대놓고 드러내고는 "이따가 형이랑 잠깐 이야기하자"라고 섭외에 앞장서 웃음을 안겼다.

이무진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저작권료를 받은 히트곡 '신호등' 이야기가 나오자 "수익을 얻게 되면 펑펑 쓸 줄 알았다"며 "명품 신발을 벌벌 떨면서 샀는데 나이키 브랜드와 별 차이가 없었다. 플렉스가 재미없었다. 하루 세끼 배달로 만족한다"고 검소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신호등'으로 얻게 된 '초통령' 애칭에 대해 "인기를 실감한다. 유치원 교사나 학부모께서 아이들 영상을 보내주신다"며 "실제로 '아기싱어' 프로그램에 아이들 선생님 역할로 출연했을 때 귀여운 아이가 달려왔다. 팬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신호등' 편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창정은 "우리 셋째 아들이 환장을 한다. 이무진 씨 노래를 달고 산다"며 이무진의 초통령 인기를 입증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