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이정재·정우성 캐나다 출국, 북미 관객 만난다
'헌트' 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이정재·정우성 캐나다 출국, 북미 관객 만난다
  • 승인 2022.08.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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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헌트' 공식 포스터
사진=영화 '헌트' 공식 포스터

영화 '헌트'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에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이 관객과 함께하는 GV 행사에 함께 참석한다.

'헌트'(감독 이정재,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연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정재와 정우성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GV 행사인 'In Conversation With...'에 참석해 북미 관객들을 만난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캐나다는 물론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를 소개하는 유서 깊은 영화제로,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오는 9월 15일(목)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튿 날인 '9월 16일에는 토론토에 위치한 TIFF Bell Lightbox에서 진행되는 GV 행사로 북미 관객들을 만난다. 이는 초청된 게스트의 과거 작품 속 모습을 클립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파워 오브 도그'와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로 초청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스펜서'의 주연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리고 '벨파스트'의 감독 겸 배우 케네스 브래너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마허샬라 알리, 안젤리나 졸리, 조니 토, 덴젤 워싱턴 등의 배우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In Conversation With...' 현장을 찾아 두 사람이 동반 출연했던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1999)부터 각자의 연출작 '헌트', '보호자'(감독 정우성・개봉 예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