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이정재 섭외 4번 거절한 정우성 "함께 하는 부담주고 싶지 않았다"
'방구석1열' 이정재 섭외 4번 거절한 정우성 "함께 하는 부담주고 싶지 않았다"
  • 승인 2022.08.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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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 방송캡처
사진=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 방송캡처

배우 정우성이 '절친' 이정재의 섭외를 4번이나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작전명 '헌트' : 스포자들'에서는 영화 '헌트'로 감독에 데뷔한 이정재와 친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한 정우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헌트'를 통해 '태양은 없다' 이후 오랜만에 함께 한 작품에 출연했다. 물론 처음부터 과정이 쉬웠던 건 아니다. 실제 정우성은 감독 이정재의 섭외를 4번이나 거절했다.

그는 "감독이라는 부담 외에 같이 하는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며 "오랜 고민끝에 한 바구니에 같은 계란을 넣어서 깨질지라도 도전을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너무나도 가깝게 오래 지내다보니 막상 섭외를 하고 나니 머리가 더 뜨거워졌다. 어떻게 더 멋있게 내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스태프진은 어떻게 모았냐는 질문에 "이모개 촬영 감독은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하게 됐다. 허명행 무술감독은 워낙에 실력파시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함께한 스타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