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을호 비상 발령한 경찰, 비상 근무 어떻게 하나?
교통 을호 비상 발령한 경찰, 비상 근무 어떻게 하나?
  • 승인 2011.07.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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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수해 대책 회의 모습 ⓒ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

[SSTV l 유수경 인턴기자] 폭우로 인한 서울지역 곳곳의 침수와 도로 통제에 따라 극심한 교통대란이 야기돼 교통 '을호 비상'이 발령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오후 교통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전체 교통경찰의 3분의 2, 지역경찰의 3분의 1의 인원을 동원해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와 함께 추가 피해 예방 활동에 주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27일 시간당 최고 100mm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고 29일까지 연이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경찰 측은 각 서별로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 '을호 비상'을 발령한 경찰은 현재 1,726명의 인력과 순찰차 137대 등을 동원해 주요 도로 20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을호비상령은 갑호비상령의 하위 단계로 집단사태 발생으로 치안질서가 불안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시 하령되며, 동원 가능한 경찰력의 50%가 투입된다.

한편, 교통 '을호 비상'을 발령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27일 현재까지 이번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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