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넷플릭스 '서울대작전' 통해 연기 도전...유아인 질투남 찰떡 소화
송민호, 넷플릭스 '서울대작전' 통해 연기 도전...유아인 질투남 찰떡 소화
  • 승인 2022.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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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가수 송민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넷플릭스는 16일 영화 ‘서울대작전’ 속 이야기를 가득 채우는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가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 송민호까지 초호화 조연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인다. 출구 없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빚어내는 탄탄한 연기 시너지는 ‘서울대작전’의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룹 위너, 아티스트 MINO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옴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천부적인 예능감을 뽐낸 송민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상계동 슈프림팀과 한 동네에서 나고 자라, 유독 ‘동욱’(유아인)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그를 이겨보고자 하는 ‘갈치’의 송민호는 심술궂은 면부터 천연덕스러운 연기까지 센스 있게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그가 극 중 빨간 삼선 체육복을 상하의 세트로 입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난 10일(수)에 공개돼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서울대작전’ 메인 예고편의 OST에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함께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까지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1988년 올림픽으로 축제 열기가 가득했던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 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과 비트감 가득한 음악,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 ‘서울대작전’은 오는 8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