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 소식에 미국행...장례식은 비공개로
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 소식에 미국행...장례식은 비공개로
  • 승인 2022.08.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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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부인인 서영민 여사가 지난 7일 별세했다. 올해 61세인 고인은 미국에서 암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남편 김승연 회장과 세 아들이 있다. 큰 아들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고, 차남은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동선 상무다.

유족들은 서영민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 상의 끝에 비공개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는 충남 공주 선영이다.

고인은 12~16대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 등을 지닌 서정화 국민의 힘 상임고문의 딸이다. 조부는 이승만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 서상환 장관이다. 서울대 약대 재학 중이던 1982년 9살 차이의 김승연 회장과 결혼했고, 결혼 후 학업을 이어가 수석 졸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