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BTS 진과의 인연 공개 "처음엔 못 알아봤다가 나중에 '진 회장'"
정우성, BTS 진과의 인연 공개 "처음엔 못 알아봤다가 나중에 '진 회장'"
  • 승인 2022.08.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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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SNS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공식 SNS

배우 정우성과 방탄소년단 진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헌트' VIP 시사회가 열렸댜. 현장에는 이민호, 고소영, 김수현, 이준호, 박해진, 유재석, 지드래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방탄소년단 진이 멤버들 없이 홀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심지어 '파이팅. 헌트'라고 적힌 종이를 포토월에서 펼쳐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VIP 시사회에서 이색적으로 참석하는 스타들을 직접 맞이한 정우성은 3일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무려 19살 차이가 나는 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사적인 자리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처음에는 못 알아봐서 '뭐하시는 분인가' 했더니 '방탄소년단의 진입니다'라고 했다"며 "바로 '아이고 죄송합니다. 진 회장은 내가 알지. 멤버들이랑 같이 있을 때는 알아보겠는데 혼자 있을 때는 못 알아보겠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진 회장, 정 회장 호칭을 하면서 보게 됐다"며 "이번에는 시사회에 초대하니 '정 회장이 초대하는데 볼까요?'라고 하더라"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재가 연출을 맡고 출연도 한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사건과 직면하며 벌어지는 영화다. 10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