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방짜유기, 김PD가 떴다 두드림의 미학
전주 방짜유기, 김PD가 떴다 두드림의 미학
  • 승인 2022.08.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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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전주 방짜유기가 소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전주 방짜유기가 ‘김PD가 떴다’에 소개됐다.

좌종이 김PD를 반겨주는 오늘의 목적지. 약 30개의 좌종이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실내에는 사방팔방 황금빛 방짜유기가 있었다. 좌종이 하나둘 완성될 때마다 이곳에 보관하고 있다는 장인은 약 1천여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짜유기를 만드는 장인은 “최고, 으뜸이 방짜의 의미이고 최고급 유기라고 지칭할 때 방짜유기라고 해요”라고 설명했다. 임금님 수랏상에도 사용됐을 만큼 뛰어난 방짜유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고 있었다.

술잔부터 수저, 그릇 등 방짜유기의 형태는 실로 다양했다. 방짜 형식으로 만들어야 소리가 길게 나간다는 게 장인의 설명이었다. 방짜유기는 청아하고 맑은 소리가 길게 울려 일반 그릇과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작업장이 공개됐다. 이 폭염에도 1000도를 웃도는 가마 앞에서 만들어내는 방짜유기는 그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