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개봉 첫주 227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1위'...2위는 '미니언즈'
'한산' 개봉 첫주 227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1위'...2위는 '미니언즈'
  • 승인 2022.08.01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화 '한산' 포스터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이 개봉 첫 주말 압도적인 흥행 기록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한산'(감독 김한민)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달 29일~31일 163만2159명의 관객을 동원해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7만216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한산'은 '명량'(2014)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두 번째 이야기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담은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을, 변요한이 일본 장수 와키자카를 맡아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산'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은 1000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2014), '7번방의 선물'(2013)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보다 빠른 속도라 눈길을 끈다. 이에 이번 주말 400만 관객 달성 가능성까지도 조심스레 예측되고 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가, 3위는 '탑건: 매버릭'이 차지했다.

한편 오는 3일에는 한재림 감독의 재난 블록버스터 '비상선언'이 개봉할 예정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