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일)은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제주도 50∼100㎜(많은 곳 남해안·지리산 부근 200㎜ 이상, 제주도 산지 150㎜ 이상), 전북·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경북권·서해5도 20∼70㎜, 강원 영동·울릉도·독도 10∼60㎜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12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또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