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9월 단독 콘서트 개최...한국 솔로 여가수 최초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입성
아이유, 9월 단독 콘서트 개최...한국 솔로 여가수 최초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입성
  • 승인 2022.07.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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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아이유가 데뷔 기념일인 오는 9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는 팬들에게 더욱 새롭고 다양한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함께 보내는 그 순간 자체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이유가 한국 여자 가수 중 최초로 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올림픽주경기장은 회당 4~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스탠딩석을 포함하면 최대 10만명까지도 수용 가능하다.

이곳에서 단독콘서트를 연 한국 가수에는 그룹 H.O.T, 신화, god, 조용필, 동방신기, 이승환, 이승철, JYJ, 이문세, 서태지, 엑소, 방탄소년단, 싸이 등이 있으며, 솔로 여자 가수는 전무하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까닭에 국내외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아이유가 오랜만에 관객과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히트곡은 물론 특별한 구성으로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의 지난 2019년 서울 단독 콘서트 '러브, 포엠'이 예매 시작 1분 만에 양일 전석 매진이라는 흥행을 이끈 바 있어 ‘더 골든 아워 : 오렌지 태양 아래’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