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올 상반기 매출만 376억원…방탄소년단 제치고 '1위'
임영웅, 올 상반기 매출만 376억원…방탄소년단 제치고 '1위'
  • 승인 2022.07.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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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캡처
사진=Mnet 'TMI NEWS SHOW' 방송캡처

가수 임영웅이 올해 상반기 최고 매출을 달성한 스타 1위를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2022년 상반기. 탑티어급 매출을 올린 스타 BEST 10'을 주제로 올해 상반기 스타들의 매출 현황을 살펴봤다. 

10위는 스트레이키즈였다. 지난 2월 개최한 팬미팅은 양일 2500석 전석 매진됐다. 티켓값은 7만7000원으로 팬미팅 매출액만 3억8500만 원이었다. 3월 발매된 앨범 ‘ODDINARY’는 판매 4일차에 70만 장 돌파했고, 앨범 판매 매출은 167억 원이었다. 이외에도 콘서트 매출을 합쳐 상반기 추정 매출액은 약 304억 원이었다. 1인당 매출액은 약 38억300만 원이었다.

9위는 세븐틴이었다. 2년6개월만에 올해 3일간 한국에서 진행한 세븐틴 팬미팅의 총 매출액 약 11억5500만 원이었다. 4집 앨범 판매로는 무려 494억 원의 매출을 냈다. 세븐틴의 상반기 총 매출액은 약 624억 원이었다. 13명 멤버의 1인당 추정 매출액은 약 48억 원이다. 

8위는 트와이스였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연말 서울에서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미주 콘서트에서 매출액은 228억 원이었다.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180억 원의 매출을 냈다. 상반기 3개의 광고를 진행해 약 15억 원을 벌었다. 트와이스의 2022년 상반기 총 매출액은 약 500억 원이었다. 멤버 1인당 약 55억 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7위는 NCT드림이었다. NCT드림이 지난 3월 발매한 '글리치 모드'는 초동 판매량 약 141만 장, 매출액 301억 원을 기록했다. NCT드림은 올해 발매한 2장의 앨범으론 약 498억 원을, 1인당 약 71억 원을 벌어들였다.

6위는 개그맨 유재석이었다. 바르고 성실한 성격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 받는 그의 회당 출연료는 약 1500만 원이다. 상반기 5개의 방송에서 총 97회차에 출연한 그는 약 15억 원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에 찍은 광고만 9개다. 유재석의 광고 매출액은 건당 약 7억 원으로 총 63억 원을 벌었다. 유재석의 상반기 총 매출액은 약 78억 원을 기록했다.

5위는 배우 이병헌이었다.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인 그는 광고계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병헌의 광고 편당 약 8억 원이다. 상반기 6편의 광고를 찍은 그의 올해 상반기 광고 매출은 총 48억 원이다.

여기에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회당 출연료는 1억5000만 원이었다. 총 20부작에 나온 그는 출연료로만 약 30억 원을 벌었다. 이를 합쳐 올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약 78억 원이다.

4위는 배우 마동석이었다. 마동석이 출연하고 제작한 영화 '범죄도시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덕분에 제작비 대비 1000%의 매출을 달성했다. 마동석의 상반기 매출액은 약 120억 원으로 추정된다.

3위는 배우 전지현이었다. 16살에 데뷔해 꾸준히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그는 B사의 치킨 모델, L사 맥주 모델 등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전지현의 광고료는 약 10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130억 원으로 알려졌다.

2위는 방탄소년단이었다. 올해 데뷔 9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프루프(proof)' 초동 판매량 약 276만 장으로, 역사상 최초로 하루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을 냈다. 초동 매출액(약 531억 원), 광고 매출(404억 원)을 더해 약 931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공연 수익도 어마어마했다. 콘서트로 벌인 총 매출액은 약 2464억 원이다. 1인당 352억 원의 매출을 낸 셈이다. 

1위는 임영웅이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서울, 고양, 창원, 광주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상반기 공연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액은 약 93억 원이었다. 광고계 러브콜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그는 얼음 커피 머신, 의류 광고, 건강기능식품 등 상반기에 5개의 광고를 찍었다. 2021년 기준 편당 광고료는 약 3~4억 원으로, 상반기 광고 총매출은 약 20억 원이다. 여기에 첫 정규앨범 ‘IM HERO’는 판매량으로 약 262억 원을 벌였다. 콘서트, 광고료, 초동 앨범 판매액을 합한 상반기 총매출액은 약 376억 원으로 추정된다. 1인당 매출만으로 따지면 방탄소년단 멤버 1인보다 많이 번 셈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