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듀엣' 가수 김호중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 무대와 가슴 뭉클한 사연이 공개된다.

8월 8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MBN 새 예능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뜨거운 눈물을 터트리는 3차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속에는 소집 해제 후 첫 공식 스케줄로 '미스터리 듀엣'을 택한 김호중이 등장해 "반갑습니다. 김호중입니다"라고 수줍게 인사하며 포문을 연다. 이어 오픈 싱어로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베일에 싸인 상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지만,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는 듯 갸우뚱한 표정을 짓는다.

잠시 후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서서히 열리고, 김호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깜짝 놀라며 울컥하더니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이를 지켜보던 객석까지 눈물짓게 한 감동적인 순간이었던 터.

김호중은 "누가 나와도 울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미스터리 듀엣'이 울리네요"라고 속내를 고백하며 '특별한 인연'의 손을 꼭 붙잡은 채로 펑펑 눈물을 흘린다. 또한 김호중은 특별한 인연과 듀엣 무대를 완성하며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과연 김호중을 눈물짓게 만든 '특별한 인연'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김호중이 특별한 인연과 이룬 감동의 하모니는 물론, 즉석 듀엣 무대 및 '고맙소'를 앙코르로 부르며 팬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며 "김호중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고품격 음악 무대가 함께할 '미스터리 듀엣'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 영국 'Can’t stop Media' 사의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미스트롯' 문경태 PD 와 '복면가왕' 박원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8월 8일(월)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