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MTV VMA' 4개 부문 노미네이트...세븐틴·블랙핑크도 복수 후보 올라
방탄소년단, 美 'MTV VMA' 4개 부문 노미네이트...세븐틴·블랙핑크도 복수 후보 올라
  • 승인 2022.07.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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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진=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 아티스트들이 미국 '2002 MTV VMA'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는 26일(현지 시간)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VMA는 미국 MTV에서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8월 28일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MTV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안무(‘퍼미션 투 댄스’),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마인크래프트 공연’), 베스트 시각효과(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베스트 K팝(‘옛 투 컴’)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세븐틴도 총 3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지난해 12월 'MTV PUSH' 캠페인에서 선보였던 미니 9집 '아타카' 타이틀곡 '락 위드 유'로 올해의 PUSH 퍼포먼스 부문,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타이틀곡 '핫'으로 베스트 K팝 부문에 선정됐다.

세븐틴이 미국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2022 MTV VMA'에서는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올라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해 보였다.

블랙핑크는 멤버 리사가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며, 그룹으로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게임 콘서트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후보로 오른 부문 중 얼마나 실제 수상으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