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오는 8월 추석특집 '김호중 단독쇼'로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21일 SBS 측은 "김호중이 8월 24일 '김호중 단독쇼' 녹화를 진행한다"며 "녹화는 고양체육관에서 3000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호중은 "임영웅이 KBS와 단독 공연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장점을 무대에 묻히는 작업(단독쇼)을 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이번 '김호중 단독쇼'로 그 열망을 이루게 됐다.

이는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로서 임영웅이 단독쇼를 먼저 진행한데 이어 김호중이 두번째다.

김호중은 지난 6월 9일 소집해제 후 '평화콘서트', '드림콘서트 트롯' 등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 특히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에서 듀엣무대를 펼치며 성악가로서의 면모도 발휘했다. 

폭풍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가진 '트바로티' 김호중이 이번 SBS '김호중 단독쇼'를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과 감동을 펼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7일 클래식 정규 2집 앨범 '파노라마(PANORAMA)'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도 진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