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경규, 이연복의 BTS 진 얘기에 의문 "지석진이 왜 요리를…"
'호적메이트' 이경규, 이연복의 BTS 진 얘기에 의문 "지석진이 왜 요리를…"
  • 승인 2022.07.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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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이경규가 딸 이예림을 위해 이연복에게 특별 요리 지도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특급 인맥을 자랑했다.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와 이연복을 만났다. 결혼 선물로 요리 도구를 준 이연복은 이예림에게 "잘 쓰고 있느냐?"고 물었지만, 이경규는 "엄마가 쓰고 있다. 얘는 요리를 안 한다"고 폭로했다.

실제 이예림은 "일주일에 몇 번 밥을 해먹냐?"는 이연복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이경규는 "즉석밥만 먹더라. 흑미밥을 한다더니 까만 밥을 만들었더라"고 한탄했다.

이연복 셰프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요리를 배우러 왔다고 밝히며 "요리 팁을 많이 묻는다. (김)석진이는 음식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지)석진이가요?"라며 방탄소년단 진이 아닌 개그맨 지석진을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딘딘이 "못 알아들으셨죠?"라고 묻자 이경규는 그제서야 소통 오류를 깨닫고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연복은 "삼계탕 같은 건 쉽다. 김치볶음밥, 된장찌개도 쉽다"면서 요리 전수에 나섰다. 이경규는 "이연복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는 건 우리 가문에 영광"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예림은 "요리의 세계에 빠져보니까 어떠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직접 배우니까 차원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경규가 "배운 대로 집에서 해보라"고 하자 "영찬이한테는 이걸 안 보여줘야겠다. 안 보여주고 안 해줘야겠다"고 농담했다. 이경규는 "사람 만들기 정말 힘드네"라고 투덜거렸다.

이예림은 이연복에게 "아내분에게 요리 자주 해주시겠다"고 물었다. 이연복은 "아내가 더 많이 요리해준다.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클래스가 끝난 후 이연복은 이예림에게 조리 도구 세트를 선물로 주며 신혼 생활을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