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걸스', 美 빌보드 200 '3위'로 진입...'새비지'보다 17계단↑
에스파 '걸스', 美 빌보드 200 '3위'로 진입...'새비지'보다 17계단↑
  • 승인 2022.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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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입성했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빌보드 200'(7월 23일 기준) 상위 10개 앨범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를 통해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하며 첫 '톱10'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지난해 첫 번째 미니음반 'Savage'(새비지)로 '빌보드 200' 20위를 기록한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같은 차트에서 '톱 3'를 기록하면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빌보드는 "다른 많은 K팝 발매와 마찬가지로 '걸스'의 CD 구성은 세트 아이템과 포토 카드·스티커·포스터 등 랜덤 요소가 있는 수집 가능한 12종의 디럭스 패키지로 이뤄졌다"며 "첫 주 앨범 판매량의 98%는 실물 CD였고, 나머지 2%가 디지털 앨범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에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한 첫 영어곡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와 그 한국어 버전, '도깨비불', '링고'(Lingo), 'ICU' 등 총 9곡이 담겼다. 해당 음반은 K팝 걸그룹 중에서는 선주문 최고 기록(161만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