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외 여론전 계속?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
이준석, 장외 여론전 계속?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
  • 승인 2022.07.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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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최근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성(性)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공개적 반격에 나서지 않고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17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를 받은 후 10일째인 이날까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가입도 연달아 독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입당 링크와 함께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이에 앞서 이 대표가 페이스북에 온라인 입당 링크와 함께 “당원 가입하기 좋은 월요일”이라는 글을 올린 뒤 하루 만에 4700명이 입당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8일 징계 직후 ‘불복’을 선언했던 이 대표가 곧바로 징계 효력을 없애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막상 지금까지는 ‘숨 고르기’를 하는 듯한 모양새다.

특히 윤리위 재심 청구 기한인 이날까지 이 대표는 재심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현재까진 하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