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 통해 토트넘 선수 재차 환영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손흥민, SNS 통해 토트넘 선수 재차 환영 "우리집에 온 걸 환영해"
  • 승인 2022.07.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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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손흥민이 한국을 찾은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을 마음으로 환영했다. 

손흥민은 11일 자신의 SNS에 '우리 집에 온 것을 환영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토트넘 동료 케인을 반갑게 맞이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웰컴 투 서울'이라는 글이 적혀있는 팻말을 들고 설레는 표정으로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은 10일 오후 3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손흥민의 단짝으로 유명한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주장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동행했다.

손흥민은 이날 팀 동료들을 마중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동료 선수들이 게이트를 통과하기 전 공항에 도착한 그는 케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뒤 구단이 준비한 대형 태극기를 들고 케인, 다이어 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이후 한국 땅을 밟은 날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벌써 두 차례 훈련을 진행하며 13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팀 K-리그와의 경기를 대비했다. 이들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