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리콜' 성유리 "출산 후 이른 복귀에 급하게 다이어트. 첫 녹화 때 엄청 부담"
'이별 리콜' 성유리 "출산 후 이른 복귀에 급하게 다이어트. 첫 녹화 때 엄청 부담"
  • 승인 2022.07.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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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유리 인스타그램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출산 후 6개월 만에 예능 MC를 맡게 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여의도에서는 KBS2 새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황성훈PD와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가 참석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졌으나 다시 만남을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단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이들을 통해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스튜디오의 리콜플래너와 시청자들이 지켜보게 된다.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나선 성유리는 "이른 복귀라 몸과 마음이 준비가 안 됐는데 급하게 다이어트를 했다. 프로그램이 마음에 쏙 들었다"라며 "PD, 작가님을 만나보니 선한 분들이어서 이런 분들과 선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오랜만에 출연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따뜻한 프로그램이니 만큼 진심을 다해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성유리는 "첫 녹화 때 엄청난 부담감을 가졌는데, 출연진이 너무 편하게 해줘서 친구들끼리 친구의 연애상담을 하는 느낌으로 수다를 많이 떨었다. 집에 가니 목이 쉬었더라"고 전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