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60세 김장훈, 앨범 주러 온 영탁에 "최근 선봤다. 그렇게 살다가 나처럼 돼" 찐 조언
'신랑수업' 60세 김장훈, 앨범 주러 온 영탁에 "최근 선봤다. 그렇게 살다가 나처럼 돼" 찐 조언
  • 승인 2022.07.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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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가수 영탁이 무명시절 은인인 가수 김장훈과 만나 추억을 회상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3회에서는 ‘신랑수업’의 맏형 영탁이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김장훈을 찾아가 첫 번째로 앨범을 선물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영탁은 김장훈의 작업실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들어가 “이 정도로 친분이 있었어?”라는 출연자들의 ‘찐’ 반응을 유발한다. “무명도 아닌 ‘광목’ 시절 만난 사이”라는 두 사람은 김장훈이 과거 자신의 콘서트에 영탁을 자주 세워주면서 우정을 쌓아온 사이였다.

두 사람은 “과거 김장 행사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고, 여기저기서 ‘무를 달라’며 대화를 하시더라”며 ‘흑역사’를 회상한 뒤, 영탁의 신곡 ‘신사답게’ 안무 챌린지를 함께한다.

이어 김장훈은 바쁜 영탁을 위해 즉석에서 전복 요리와 중식 볶음밥을 요리해준다. 오랜 싱글남의 요리 내공이 듬뿍 들어간 음식에 감동하던 찰나 김장훈은 “슬슬 결혼 생각이 들 것 같다. 일하다가 괜찮다고 느낀 분은 없니?”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또 1963년생으로 올해 60세인 김장훈은 “얼마 전 스피드스케이팅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중매로 선을 봤다”며 흥미진진한 ‘썰’을 푼다. 김장훈의 질문에 대한 영탁의 답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제작진은 "생애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게 된 영탁이 가장 처음으로 앨범을 선물해야 하는 사람으로 주저 없이 김장훈을 꼽았다. 김장훈 또한 하루에 2~3시간 밖에 못 잔다는 영탁을 위해 정성스러운 밥을 대접해하며 두 남자의 순수한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졌다"며 "'그렇게 살다간 나처럼 된다'는 원조 싱글남의 진심 어린 조언과 형님 앞에서 가장 진솔한 모습을 내비친 영탁의 훈훈한 만남의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의 각양각색 신랑수업 현장과 유쾌한 일상을 담아내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