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추성훈 "수술만 7번…눈 수술하다가 마취 깬 적 있어 끔찍"
'편스토랑' 추성훈 "수술만 7번…눈 수술하다가 마취 깬 적 있어 끔찍"
  • 승인 2022.07.0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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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수술 중 각성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성훈, 정찬성이 시골집을 찾아가 함께 음식을 해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한 시골집을 찾았다. 추성훈 대신 출현한 '절친' 아유미는 "오빠가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16kg에 달하는 영업용 기름을 아령처럼 들고 운동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양한 종류의 칼을 준비하며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전기톱으로 장작을 자르며 야성미를 폭발시켰다. 붐은 "연출 아니냐"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내고는 "카메라가 뒤에 있는 걸 알고 엉덩이를 쭉 빼는 것 같다"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경기도 끝났는데 맛있는 거 먹자"며 '코리안좀비' 정찬성을 초대했다. 정찬성은 추성훈의 섬세한 칼질에 감탄하며 "언제부터 요리를 하셨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딸이 3살 됐을 때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한 7년 정도 됐다. 어머니가 요리할 때 지켜보면서 어깨너머로 배우기도 했다"고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격투기 선수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추성훈은 "시합 때마다 어디 부러지고 수술 계속 해야하지 않냐. 넌 수술 몇 번 했냐"고 물었다. 정찬성은 "9~10번 했다. 양쪽 어깨, 무릎, 손목 수술을 했다"고 답했다.

추성훈은 "7번 정도 했다"며 "눈 수술을 하다가 마취에서 깬 적이 있다. 연골을 땡기는데 아프더라. 꿈인가 싶다가도 느낌이 난다. (수술대에서) 일어나고 나서도 죽을 것 같았다"고 끔찍한 경험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