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현우, 연기대상 수상 후 탄생한 '지리둥절' 영상 해명 "난 줄 몰라"
'라디오스타' 지현우, 연기대상 수상 후 탄생한 '지리둥절' 영상 해명 "난 줄 몰라"
  • 승인 2022.07.0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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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지현우가 화제를 모은 '지리둥절' 영상을 설명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돌아이지만 괜찮아, 낭만이야' 특집으로 지현우, 차서원, 엄현경,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한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현우는 일명 ‘지리둥절’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가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앞에 윤주상 선생님이 계셔서 당연히 선생님이 받으실 거라고 생각했다. 소리가 안 들렸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박수를 쳐서 '왜 그러지?' 이러면서 봤는데 제 이름이 있었다. 그 표정이 딱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영미는 당시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누가 봐도 평생 짤 감이다. 눈썹과 눈이 이렇게 멀어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세윤은 "연기대상에 조작이 없다는 걸 보여준 거다"고 거들었다. 지현우는 "지현우처럼 어리둥절하게 성공하자라는 말도 나왔다"고 전했다.

강남은 “제가 드라마를 많이 안 봤다. 우연히 아내와 봤는데 몰입해서 너무 재밌게 봤다. 처음에 회장님 말투가 일자이지 않나. 이걸로 밀어붙이나 생각했는데 그게 잘 되니까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게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구라도 "잠깐 봐도 내용을 대충 안다. 우리는 타짜니까. 중간에 기억 한 번 잃겠구나 했더니 잃더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KBS가 자주 잃는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