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 어린이 구조, 기계 속 들어간 ‘아이가 뽑힐 뻔…’
인형뽑기 어린이 구조, 기계 속 들어간 ‘아이가 뽑힐 뻔…’
  • 승인 2011.07.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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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 속에 갇혔다 구조된 어린이 관련 보도 ⓒ SBS 방송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일명 인형뽑기 기계 속에 갇혀 있던 어린이가 구조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3일 오전 8시 30분 경 경기 하남 덕풍동 한 완구점 앞의 인형뽑기 기계 속에 어린이가 갇혔다 구조되는 사고가 발행했다. 사고를 당한 10살 김 모 군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덕분에 20여분 만에 탈출할 수 있었다.

현재 방학 중인 김 모 군은 부모님이 출근한 뒤 인형뽑기를 하러 집을 나섰고 1000원권을 투입, 원하는 인형이 나오지 않자 기계의 좁은 입구로 진입을 시도했다. 김 모 군의 시도는 성공했지만 그만 기계 안에 갇혀버리고 말았던 것.

사고 당시 김 모 군은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밀폐된 상태에 처해 있었으며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신속히 인형뽑기 문을 절단하고 어린이를 구조해 냈다.

인형뽑기 어린이 구조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그런 자그마한 입구로 기계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다행히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아 부모님 마음이 놓였겠다”, “얼마나 인형을 갖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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