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홍석천, 스타성 알아보는 놀라운 촉 "김우빈→황인엽 잘 될 거라고 예상했다"
'돌싱포맨' 홍석천, 스타성 알아보는 놀라운 촉 "김우빈→황인엽 잘 될 거라고 예상했다"
  • 승인 2022.06.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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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방송인 홍석천이 놀라운 촉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석천과 장도연이 출연해 돌싱들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은 "내가 TV 채널을 돌리다가 가끔 '돌싱포맨'을 본다"고 말문을 열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챙겨봐야지"라고 분노했다. 홍석천은 "여기에 내 스타일이 아무도 없잖아. 볼 맛이 나야지"라고 받아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홍석천이 사람을 보는 촉을 언급하며 "석천이 형이 사람을 진짜 잘 본다. 얼굴과 스타일을 보고 잘 될 것 같다는 걸 딱 안다. 내가 회사를 했을 때 비싼 돈을 주고 캐스팅 디렉터로 모시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가장 최근에 황인엽이 잘 될 거라고 예상했다. 황인엽 얼굴에서 예전의 이준기 얼굴을 봤다. 잘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소속사도 좋은 곳에 들어가고 지금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지 않냐"고 했다. 

장도연은 "석천이 오빠가 픽(Pick)한 사람 중에 김우빈 배우도 있다"고 거들었다. 홍석천은 "그 당시에 공룡상이 인기가 많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김우빈에게 '연기로 바꾸면 잘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역시나 잘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장도연에게 "도연이는 낯가림이 심하지 않냐"고 했다. 홍석천은 "낯가리는 애가 대낮에 대형 쇼핑몰에서 남자랑 데이트를 하던 걸 나한테 딱 걸렸다"고 해 장도연을 당황시켰다. 장도연은 "9년 전이다. 그런데 그때 석천이 오빠가 당시 남자친구 보고 멋있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비연예인이었고 여러 가지 이유로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도연이가 인기가 많은데 왜 연애 안 하냐. 엄청 철벽녀라고 하는데"라고 했다. 장도연은 "철벽까지는 아니다. 예전에 개그 프로그램에서 철벽녀 콘셉트의 코너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마음 속 비밀번호가 있다던데?"라고 놀렸고, 장도연은 "비밀번호 1234다"라고 받아쳐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