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유지태, 김윤진과 베드신 등근육 숨긴 이유 "교수 役, 육감적NO...섹시미=김지훈 담당"
'종이의 집' 유지태, 김윤진과 베드신 등근육 숨긴 이유 "교수 役, 육감적NO...섹시미=김지훈 담당"
  • 승인 2022.06.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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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종이의 집' 배우 유지태가 교수 역할을 설명하며 김윤진과의 베드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의 온라인 인터뷰에 유지태가 참여했다.

극중 유지태는 강도단을 전두지휘하는 교수 역을 맡아 지략가적 면모, 액션 등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김윤진과 호흡을 맞춘 베드신에 대해 언급하며 그는 "드라마 '굿와이프' 유튜브 조회수가 거의 2천만뷰 이렇더라. 깜짝 놀랐다"라며 "제가 예전부터 몸을 만들고 있어서 등 근육이 울퉁불퉁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지태는 "(교수 역할의 베드신이) 육감적으로 보이면 안 어울리겠다는 생각이었다. 감독님도 이건 옷을 입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며 "'섹시미는 덴버(김지훈)가 담당한다'고 얘길 하셔서 그렇게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는 뭐 윤진 선배님이 너무 빛이 나시기 때문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뷰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어보였다.

또한 '교수 역'에 대해 유지태는 "교수 역할에 제 강점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싶었다. 비주얼 적으로 여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 멜로를 조금 더 부각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호감을 줄 수 있는 멋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해 뿔테보다는 은테나 금테 안경을 썼다.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순수한 느낌으로 신뢰감을 더할수 있게 비주얼을 만들었다"며 외모적으로도 디테일에 신경 썼다고 전했다.

유지태는 "두 개의 시즌을 12개 에피소드로 압축시키다보니, 다소 설명과 전달에 맞춰지는 부분이 있다"며 "멜로나 사람들, 대사 이외의 것들, 그만이 갖고 있는 느낌 등 전사를 보일 수 있는 행동들, 풍겨지는 뉘앙스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드라마. 유지태, 김윤진, 전종서, 박해수, 이원종, 김지훈,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